독도의 가치와 중요성
독립과 주권의 상징
식민지 지배의 아픈 역사를 가진 한국인으로서는 영토와 주권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 식민지 지배의 첫 단계였던 독도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으로서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합니다.
영토적 가치
벨기에의 플랜더스해양연구소에 따르면, 만일 대한민국이 독도를 잃게 된다면 남한면적의 약 60%에 해당하는 약 60.574㎢의 해양영토를 잃게 된다고 합니다. 독도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해양영토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료)
군사적·안보적 가치
1904년 일어난 러·일전쟁 초기부터 일본군은 울릉도와 독도의 전략적 가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남하하는 러시아 함대와 일본의 연합 함대가 마주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특히 독도는 동해를 종단하여 남하하려는 러시아 함대에 대해 울릉도와 오키 섬의 중간 거점으로 반드시 차지해야 할 섬이었습니다. 일본은 1905년 2월 시네마현 고시(告示)를 통하여 독도를 일본 영토에 편입시켰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에서는 독도에 고성능 방공레이더 기지를 구축하여 전략적 기지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 관측소에서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와 일본 및 북한 해·공군의 이동상황을 손쉽게 파악하여 동북아시아 및 국가안보에 필요한 군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동해의 방위 거점으로서의 역할보다는 한·러·일의 지정학적 관계에서 한반도의 영해와 영공의 외연을 넓히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독도 방공레이더 기지)
경제적 가치
① 독도의 수산자원
독도는 북한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는 북한 한류와 한반도 남동쪽 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동한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므로 어류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황금어장을 이룹니다.
국내 전체 오징어 생산량의 60% 이상이 울릉도·독도주변어장과 대화퇴어장에서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독도의 관광자원
울릉도와 독도는 화산지형과 같이 독특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상으로 인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도에서는 동북아시아에 국한되어 번식하는 슴새, 바다제비, 괭이갈매기 등을 비롯한 22종의 조류가 관측되었고, 그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에는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이 변경, 고시되었습니다.
③ 독도의 해저 자원
㉠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s)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가 물과 결합해 생기는 에너지원으로, 수심 300m 이상의 심해저에서 주로 발견된다. 외관이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며 불을 붙이면 타는 성질이 있어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며, 공해가 적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근해 수심 1,500m에 6억 톤가량의 가스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국내 연간소비량의 30년 치로 252조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독도에는 이외에도 천연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산염암은 동해주변 해저에 2억 톤 이상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해양심층수
바닷물은 조류에 의해 5대양을 순환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중이 커진 차가운 물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 수심 200m 이하까지 이르게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약 2℃ 정도까지 떨어지는데 이렇게 생산된 비중이 크고 차가운 바닷물을 해양심층수라고 합니다.
해양심층수는 온도가 일정하고 무균 상태인 청정수로 마그네슘과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최근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해양심층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동해는 90% 이상이 해양심층수이며, 독도 부근은 다른 지역보다 해저 연안의 경사가 급해 개발비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생태환경적·지질학적 가치
독도는 자연 생태계가 우수한 특정도서로 관리되고 있으며, 텃새와 철새의 낙원으로 꼽힙니다. 또한 해산(海山)의 성장과 진화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지질학적인 대표적 사례이자 화산 지형 및 해안 지형의 지형 박물관으로서의 지질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독도는 보기 드물게 해수면 위로 해산의 모습이 드러나며, 해저산의 모든 진화 과정을 보여 주는 세계적인 지질 유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독도의 지형 역시 화산지형, 해안지형, 해저지형, 풍화지형의 형태를 모두 가진 특이한 구조를 보여 주고 있어 경관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독도해양 가운데 자연 경관이 뛰어나게 보존되어 있는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5곳을 대상으로 독도 수중생태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독도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지정학적, 환경적 측면에서도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이 입증되었습니다.
(독도생태지도의 일부분)
해양과학적 가치
독도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해양기후 예보, 어장 예보, 지구환경 등을 연구하기에 좋으며, 해양과학기지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도 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되면 실시간 기상 및 해양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해양·기상·어장 예보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지구환경 연구, 해양산업활동 지원과 해양오염 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중·러·일 4국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 해양 관측시스템 구축사업’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 됩니다. 지난 2014년 구조물이 완성됐지만, 계획 지역의 해상이 ‘역사 문화 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설치가 무산된 후 재추진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조감도)
※ 자료 출처(아래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1. 금성출판사 독도 마이크로사이트 ('독도 바로알기'). 2. 독도탐방 가이드북(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3. 해양수산부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독립과 주권의 상징
영토적 가치
벨기에의 플랜더스 해양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만일 대한민국이 독도를 잃게 된다면 남한면적의 약 60%에 해당하는 약 60.574㎢의 해양영토를 잃게 된다고 합니다. 독도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해양영토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료)
군사적·안보적 가치
1904년 2월 8일 일본 함대가 뤼순항의 러시아 함대를 기습 공격함으로써 러·일 전쟁이 시작되었고, 러·일 전쟁 초기부터 일본군은 울릉도와 독도의 전략적 가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남하하는 러시아 함대와 일본의 연합 함대가 마주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특히 독도는 동해를 종단하여 남하하려는 러시아 함대에 대해 울릉도와 오키 섬의 중간 거점으로 반드시 차지해야 할 섬이었습니다. 일본은 1905년 2월 시네마현 고시(告示)를 통하여 독도를 일본 영토에 편입시켰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에서는 독도에 고성능 방공레이더 기지를 구축하여 전략적 기지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 관측소에서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와 일본 및 북한 해·공군의 이동 상황을 손쉽게 파악하여 동북아시아 및 국가안보에 필요한 군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전에서는 재래식 무기가 아닌 전자 기술과 정보가 중시되기 때문에 동해의 방위 거점으로서의 역할보다는 한·러·일의 지정학적 관계에서 한반도의 영해와 영공의 외연을 넓히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 (독도 방공 레이더 기지) |
경제적 가치
① 독도의 수산자원 독도는 북한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는 북한 한류와 한반도 남동쪽 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동한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므로 어류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황금어장을 이룹니다. 동해의 어장이 형성되는 곳은 크게 독도주변어장과 대화퇴어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독도주변어장에서는 주로 오징어. 복어, 가자미류의 생산이 많으나 대화퇴어장에서는 오징어 황금어장이라 불릴 정도로 오징어 어획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국내 전체 오징어 생산량의 60% 이상이 울릉도·독도주변어장과 대화퇴어장에서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② 독도의 관광자원 울릉도와 독도는 화산지형과 같이 독특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상으로 인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도에서는 동북아시아에 국한되어 번식하는 슴새, 바다제비, 괭이갈매기 등을 비롯한 22종의 조류가 관측되었고, 그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에는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 고시되었습니다. 독도 관광은 2005년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관광을 위한 여객선 운항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면서부터 새로운 관광의 시대가 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5년 이후 독도 관광이 자율화되면서 방문객 비율이 2005년 22%, 2006년 39%, 2007년 50%로 비약적인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7년 10만여 명 수준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독도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입도가 제한되었으나, 2005년부터 입도 허가제를 신고제로 변경함으로써 동도 선착장에 한해서 일반인의 관광을 허용하였다.) |
③ 독도의 해저 자원 ㉠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s)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가 물과 결합해 생기는 고체 에너지원으로, 수심 300m 이상의 심해저에서 주로 발견된다. 외관이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며 불을 붙이면 타는 성질이 있어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며, 공해가 적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동해 전해역에 걸쳐 광역기초탐사를 벌인 결과 울릉도와 독도 근해 수심 1,500m에 LNG 환산으로 6억 톤가량의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 6억 톤은 국내 연간소비량의 30년 치로 무려 252조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독도에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이외에도 중요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천연비료의 원료가 되는 인산염암(燐酸鹽巖)은 동해주변 해저에 2억 톤 이상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해양심층수 해양심층수란 수심 200m 아래 깊은 바다 속에서 순환하는 바닷물입니다. 바닷물은 조류에 의해 5대양을 순환하는데, 그 과정에서 바닷물이 북극 근처의 그린란드나 남극 웨델 해의 차가운 빙하해역에 도착하게 되면 매우 차가워지고 그 비중이 매우 커지기 시작합니다. 비중이 커진 차가운 물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 수심 200m 이하까지 이르게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약 2℃ 정도까지 떨어지는데 이렇게 생산된 비중이 크고 차가운 바닷물을 해양심층수라고 부르게 됩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비치지 않는 수심이 깊은 바닷물이기 때문에 온도가 일정하고 무균 상태인 청정수로 마그네슘과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최근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해양심층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동해는 90% 이상이 해양심층수이며, 독도 부근은 다른 지역보다 해저 연안의 경사가 급해 개발비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심층수를 퍼 올릴 때 이를 섬까지 연결하는 파이프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 (해양심층수는 바다 속 대류에 의해 이동하며, 대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표층에 비해 변화가 적다. 햇빛이 충분히 닿지 않기 때문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적고, 표면에 있는 물과도 섞이기 어렵기 때문에 용존산소량 또한 적다. ) |
생태환경적·지질학적 가치
독도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자연 생태계가 우수한 특정도서로 관리되고 있으며, 텃새와 철새의 낙원으로 꼽힙니다. 또한 해산(海山)의 성장과 진화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지질학적인 대표적 사례이자 화산 지형 및 해안 지형의 지형 박물관으로서의 지질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독도는 생성된 시기가 울릉도보다 훨씬 앞서기 때문에 지질학 연구에도 좋은 연구가 됩니다. 독도는 심해로부터 2,000m 높이로 솟구쳐 있는 3개의 해산 구조를 지닌 데다 보기 드물게 해수면 위로 해산의 모습이 드러나며, 해저산의 모든 진화 과정을 보여 주는 세계적인 지질 유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독도의 지형 역시 화산지형, 해안지형, 해저지형, 풍화지형의 형태를 모두 가진 특이한 구조를 보여 주고 있어 경관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한편, 2008년부터 독도 해양생태계 조사를 해왔던 해양수산부는 독도해양 가운데 자연 경관이 뛰어나게 보존되어 있는 큰가제바위, 독립문바위, 해녀바위, 혹돔굴, 동도연안 등 5곳을 대상으로 독도 수중생태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지도를 통해 독도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지정학적, 환경적 측면에서도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이 입증되었습니다. | (독도생태지도의 일부분) |
해양과학적 가치
독도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해양기후 예보, 어장 예보, 지구환경 등을 연구하기에 좋으며, 해양과학기지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박의 긴급 대피와 정박지, 사고시의 구조 기지, 항공기의 유도 기지로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독도 해양과학기지 건설계획을 세웠습니다. 독도 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되면 실시간 기상 및 해양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해양·기상·어장 예보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지구환경 연구, 해양산업활동 지원과 해양오염 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중·러·일 4국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 해양 관측시스템 구축사업’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 됩니다. 지난 2014년 구조물이 완성됐지만, 계획 지역의 해상이 ‘역사 문화 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설치가 무산된 후 재추진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조감도<출처: 한국해양연구원>) * 해양기지는 독도서도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해상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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